보험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계단형전동리프트 12대 전달
서울--(뉴스와이어)--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이 12일(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에 계단형전동리프트 12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카히스토리’ 서비스 이용료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보험개발원에서는 허창언 원장을 비롯해 임주혁 상무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고, 복지관 측에서는 곽재복 관장과 최미영 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계단형전동리프트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계단 이용을 돕는 보조기기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함과 동시에 지원인의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보험개발원 허창언 원장은 “보험개발원의 자동차이력정보 서비스인 ‘카히스토리’ 이용료로 마련된 기금을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곳에 쓰게 돼 의미가 깊다”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이와 같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곽재복 관장은 “이번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보험개발원의 나눔이 장애인과 지원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2017년부터 ‘카히스토리’ 서비스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전국 6곳의 호국원에 매년 전동카트를 지원하며 노약자 및 장애인 유가족의 참배 편의를 도왔다. 올해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총 3000만원 상당의 계단형전동리프트 12대를 기부했으며, 복지관은 이에 지역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경제 상황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재활기관이다. ‘보통의 삶(Ordinary Life)을 실현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