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일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2만3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중공 민항기 북조선 평양 경유 남조선 춘천 미군 비행장 불시착!’을 펴냈다.
‘중공 민항기 북조선 평양 경유 남조선 춘천 미군 비행장 불시착!’은 1983년 냉전 시대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서사를 담은 소설이다. 중공(현 중국) 민항기가 북한을 경유해 대한민국 춘천의 미군 비행장에 불시착한 충격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생생한 디테일과 극적인 전개를 통해 그 시절의 긴장감과 시대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되살린다.
이야기는 냉전 시대인 198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시작된다. 중공 민항기가 중공 심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목적지 중공 상하이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여자 1명이 낀 중공 공무원 6명에 의해 공중 납치돼 북한 평양을 경유해 남한의 춘천 미군 비행장에 불시착한다. 평화로운 일상에 갑자기 등장한 중공 민항기와 그로 인해 벌어진 국제적 긴장은 냉전 시대라는 정치적 환경과 더불어 한반도의 복잡한 상황이 얽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 소설은 원래 영화용 시나리오로 기획된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픽션의 자유로움을 더해 독자에게 긴박한 순간의 현실감을 전달한다. 저자는 사건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의 심리와 정치적 배경을 풍부하게 묘사하며 독자를 그 당시로 초대한다.
또한 저자는 이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고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하려는 계획을 밝히며, 독자와 업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는 단순히 한 시대의 이야기를 넘어서 현재의 기술과 미디어 환경을 활용해 과거의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중공 민항기 북조선 평양 경유 남조선 춘천 미군 비행장 불시착!’은 냉전 시대의 이면을 탐구하고, 그 속에서 인류의 갈등과 화합을 묘사하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절묘하게 결합된 이 작품은 과거의 사건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있게 성찰하게 한다.
‘중공 민항기 북조선 평양 경유 남조선 춘천 미군 비행장 불시착!’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