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임윤선 총무팀장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체육산업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신치용)는 지난 28일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 불용 전산 자산 총 92점을 한국IT복지진흥원(원장 정일섭)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취약계층에 무료로 PC를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내기’와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법인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그동안 매년 발생하는 불용자산들을 저가 매각하거나 자체 폐기해 왔으나 올해 진흥원과 함께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불용자원 순환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기증된 물품은 정상 부품과 재조립을 거쳐 정보 소외계층에 정보 검색·활용 및 교육용으로 무상 보급되고 폐자원의 경우 처리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될 예정이다.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매년 발생하는 불용자산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한국IT복지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취약계층 IT 장비 무상 지원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불용자산을 활용한 기증 활동을 연례화해 더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소개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 설립됐다. 현재는 올림픽시설물 및 분당·일산스포츠센터 관리·운영과 경륜·경정시설물, 에콜리안 골프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시설 관리와 12개 장외 지점 등을 관리하는 스포츠·문화 사업 전문기관이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