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은 10월 19일 태국법인인 ‘원텍 아시아(Wontech Asia Co., Ltd)’에 대한 자본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를 통해 원텍은 총 1억바트(KRW 약 37억원)의 자본금으로 태국 법인의 100% 지분율을 확보했다.
원텍은 2023년부터 ‘Let’s Go Global 1st’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법인 설립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거점 확보로 직판 영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태국 법인을 ‘Wontech Asia’라 명명한 배경에는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의 영업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함이며, 태국을 비롯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제품 판매와 마케팅, A/S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태국은 지정학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중앙부에 위치해 동남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7180만명(2023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對)태국 외국인 직접투자(FDI) 금액은 약 78억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2위의 경제 규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 시장의 기회요인으로는 전국민 의료보험제도, 의료관광산업의 지속적 성장, 민영의료 중심의 의료 인프라 현대화 등이 있다.
이에 원텍은 에스테틱 사업뿐만 아니라 써지컬사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법인에서 비뇨의학과, 혈관외과 등 현지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원텍은 Wontech Asia의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11월 말경 태국에서 Global KOL(Key Opinion Leader : Key Doctor)을 대상으로 특별 행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