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43억3700만원, 영업이익 3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3억6600만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ODM(제조자개발방식) 사업 중심의 매출액 증가와 함께 본느(상해)유한공사와 큐브릭코퍼레이션 등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을 1분기 실적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본느는 북미 화장품 시장의 빠른 정상화 및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라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향후 신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ODM 사업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내 수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주 현황에 따라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분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본느는 1분기 중 ODM 사업을 통해 한화 약 119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2분기 중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 내 현지 화장품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느 임성기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