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설립된 딜은 2년 만에 유니콘 기업에 등극, 이어 올해에 120억달러(약 1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딜의 누적 투자금액은 6억7900만달러(약 8400억원)이다.
딜은 기업이 해외 지사를 설립하지 않아도 해외 직원을 쉽게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HR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자 핀테크 기업이다. 여러 국가에 직원을 둔 기업은 국가별, 고용 형태별로 별도의 인사관리 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딜은 국가별 급여 지급, 노무 규정 준수 등 인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해 인사 부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4월 기준 누적 연간 반복 매출(ARR) 1억달러(약 1200억원)를 달성한 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ARR 2억9000만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했다. 나이키, 써브웨이, 리복 등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고객사가 1만5000여 개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야놀자, 트릿지, 마크비전, 데이블, 참깨연구소 등 유수의 IT 기업들이 딜의 HR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하거나 글로벌 사업을 기반으로 한 여러 산업군의 스타트업들도 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팀 운영,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딜은 HR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올인원 HR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현재 딜 플랫폼에서는 해외 인재 채용 관련 인사 업무, 급여지급(페이롤), 노무 규정 준수는 물론 슬랙 등 다양한 외부 툴과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기업이 인사 관리 및 업무 지원에 필요한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사정보시스템(HRIS)’을 새롭게 출시한다. 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사 중 직원 규모가 200명 미만인 기업은 추가 비용 없이 딜의 인사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임직원 인사 리포트 관리, 연차 및 복지 관리 등 반복적인 HR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든 HR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CEO는 “딜은 글로벌 채용과 관련한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제 HR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인사 업무를 간소화해 기업은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고, 인재는 전 세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기업과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은 최근 스타트업 설립 및 지분 관리 스타트업인 캡베이스를 인수하며 스타트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딜(Deel) 소개
딜(Deel)은 2019년 설립된 올인원 HR 플랫폼으로 글로벌 팀을 운영하는 기업에 필요한 모든 HR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 서비스를 사용해 국가별 노무 규정을 준수하는 전자계약을 발송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통화별로 160개국 이상의 글로벌 임직원 급여 지급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팀 운영에 필요한 문화, 온보딩, 국가별 페이롤(급여 지급),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등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인사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딜은 전 세계에 200개 이상의 법률 및 세무 전문가 파트너를 두고, 기업이 현지 규정을 준수하며 글로벌 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딜 고객사는 나이키, 리복, 드롭박스, 노션 등 글로벌 기업 1만5000곳으로, 빠른 기업 성장을 이뤄내며 설립 약 4년 만에 기업가치 120억달러(약 15조원)의 데카콘 기업이 됐다. 웹사이트: www.deel.com
사진/멀티미디어 자료: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53288850/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