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유럽 EUROCAE, 산업표준 개발 업무협약 체결

항공산업 표준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2022-11-16 11:05 출처: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안전기술원과 EUROCAE 양측 관계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뉴스와이어)--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 KIAST)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10일(목) 유럽 민간 항공장비 표준화 기구(EUROCAE, European Organization for Civil Aviation Equipment)와 항공분야 표준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EUROCAE 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히 무인항공기와 UAM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산업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내 유일 항공기 인증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유럽의 항공분야 표준화 기관인 EUROCAE 간 상호 기술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정보 교환, 표준개발을 위한 Working Group 참여, 전문지식 및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항공산업 표준개발 상호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유럽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민간항공기, 공항, 항행시설 등에 대한 안전성, 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분석 및 첨단 항공기술의 개발과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이다.

1963년 설립된 EUROCAE는 항공분야 표준화 연구 및 제정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400개 이상의 국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4500명 이상의 전문가가 52개의 분과 활동에 참여해 항공관련 각종 표준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에 새로 체결된 EUROCA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미래 신기술 항공기 인증을 위한 산업표준 개발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며, 특히 향후 2025년 시범운용을 목표로 추진중인 도심항공교통(K-UAM)의 안전성 확보 등 기술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개요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2013년 설립돼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드론안전 및 활성화 지원사업 및 전국 5개소에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건설·운영하고, 드론인증센터구축, 드론기업지원허브 사업 등 다양한 드론인프라 구축과 운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한 UAM팀코리아 총괄간사기관으로 참여해 미래도심교통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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