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욕--(뉴스와이어)--테마섹(Temasek)과 블랙록(BlackRock, Inc.)(뉴욕증권거래소: BLK)이 ‘탈탄소화 파트너스(Decarbonization Partners)’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탈탄소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후기 단계(late stage) 벤처 캐피털과 초기 성장 단계 사모 투자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0)’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전 세계의 노력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블랙록과 테마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여러 펀드에 총 6억달러의 초기 자본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사 자본금 외에 글로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제3자 자본금도 유치하는 한편 투자 수익금을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되돌려줄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탈탄소화 파트너스의 1차 재원 조달 목표치는 테마섹과 블랙록의 초기 자본금을 포함해 총 10억달러다.

테마섹과 블랙록은 기후 변화는 곧 중요한 투자 기회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양사는 탄소 배출을 없애거나 줄일 검증된 기술이나 기업에 투자해 온 각자의 전문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모았다.

래리 핑크(Larry Fink)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혁명적 혁신 없이는 세계가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탈탄소화 솔루션과 기술이 우리의 경제를 완전히 뒤바꿔 놓으려면 그 규모를 키워야 하며 인내심과 제대로 관리한 자본금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순배출 제로 전환이 창출한 역사적 투자 기회와 공동의 임무에 없어서는 안 될 스탠드얼론(standalone) 자산 등급으로 기후 솔루션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딜한 필레이(Dilhan Pillay) 테마섹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대담하고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탈탄소화 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에서 배출하는 탄소[1]를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취한 여러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뜻이 맞는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하면 모든 이해 당사자를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탄소화 파트너스 펀드는 대체 연료, 전력 솔루션, 배터리 저장, 전기·자율주행차 기술 등을 비롯한 입증된 차세대 재생·모빌리티 기술과 더불어 탈탄소화와 자원 효율성, 자재·프로세스 효율성을 견인할 건축 및 제조 분야에 초점을 맞춰 초기 성장 단계 기업에 자본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블랙록과 테마섹은 민간 투자 및 포트폴리오 인수, 리스크 관리, 지속 가능 기술 및 애널리틱스 부문에서 축적한 각자의 전문성을 이번 파트너십에서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재원 조달과 투자 이행,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채용한 전문 직원과 양사의 기존 직원들이 탈탄소화 파트너스 펀드를 관리할 예정이다.

테마섹 개요

테마섹은 2020년 3월 31일 기준 순 포트폴리오 가액 3060억싱가포르달러(2140억달러)를 보유한 투자사다. 정관에 규정된 대로 투자자, 기관, 스튜어드(Steward)의 세 가지 역할을 하는 테마섹은 제대로 올바르게 그리고 선하게 투자를 진행한다는 기풍을 확립하고 있다. 테마섹은 오늘과 내일의 도전 과제를 해결해 좀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temasek.com.sg) 참조.

블랙록(BlackRock) 개요

블랙록(BlackRock)의 목적은 더 많은 이들이 재정적 안정을 누리도록 돕는 것이다. 투자자의 수탁자이자 선도적 금융기술 제공업체인 블랙록은 투자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만들어 수백만 명의 사람이 평생 쓸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블랙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lackrock.com/corpor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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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실가스 배출, 2010년 수준 대비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0412005969/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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