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2월 25일(목)·26(금) 오후 7시 30분, 27(토)·28(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전석 1만원에 만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가족오페라

2021-02-17 14:47 출처: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대구--(뉴스와이어)--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2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가족오페라, 모차르트 ‘마술피리’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016년부터 공연되는 재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이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으로 초연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이기도 한 ‘마술피리’를 가족오페라로 재해석한 이유는 어린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고 극적이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무대, 우리말 대사, 관객과 호흡하는 특별한 공연

독일인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Petra Weikert)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가 특별히 돋보이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만을 골라 우리말 대사와 함께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더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반원 형태의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와 특수효과는 판타지적인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의 이벤트와 액팅은 관객과 더욱 가깝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민주간 기념,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음악의 힘

독일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연출가 이수은이 재연출로 참여했으며 독일 트리어시립극장(2012~2015)과 울름시립극장(2015~2018)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은 ‘마술피리’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진성악가 등 폭넓은 출연진은 물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참여로 작품의 격을 한층 높였다.

2월 마지막 주인 ‘대구시민주간’을 축하하는 공연이기도 한 이번 ‘마술피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향유권 회복을 위해 평일과 주말,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나흘에 걸쳐 공연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5시에 공연되며 전석 1만원이라는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와 홈페이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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