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생산까지 자동화’ CADvizor 고도화, 배선도·작업지시서 자동 생성

2025-10-15 14:10 출처: 유라

배선도 자동설계

CADvizor CATIA 3D Integration

판교--(뉴스와이어)--유라가 자사 전장 설계 솔루션 ‘CADvizor’에 제조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제조 설계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조인트는 이제 수동 배치 대신 3D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와이어 길이와 재질 단가를 함께 고려해 총비용이 최소가 되는 지점에 자동 배치된다. 이 결과가 제조용 배선도에 자동 반영되고, 이어 작업지시서 생성까지 연결돼 설계부터 생산 준비까지의 흐름이 하나로 이어진다.

이번 고도화의 효과는 분명하다. 프로젝트 기준 수작업 192시간12시간으로 줄어 93.8%의 시간 절감이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자동 배치 후 간단한 검토·보정만으로 곧바로 출도가 가능하다. 원가 측면에서도 배치 최적화로 와이어 사용량이 감소해 10만 대 기준 9.0~10.5억 원 규모의 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전장 하네스) 개발·생산팀이 겪어온 빈번한 변경에 따른 배선도 재작업, 작업자별 편차, 작업지시 전달 지연 같은 문제를 CADvizor는 ‘배선도 자동 설계-원가 최소 배치-작업지시서 자동 생성’을 한 흐름으로 묶어 속도·일관성·비용 측면에서 동시에 풀어낸다.

유라 측은 배선도 자동 설계·원가 최소 배치·작업지시서 생성을 하나로 묶어 자동 배치 → 검토·보정 → 확정(출도)의 간결한 절차를 구축, 설계부터 생산 준비까지의 자동화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회로설계 단계에 AI 기반 자동설계·원가 최적화·라이브러리 추천을 도입하고, 디지키·마우저 등 대형 부품 공급사 데이터와 연계해 부품 선택을 고도화함으로써 회로설계 → 3D 경로설계 → 제조설계 → 작업지시서까지 전 과정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간 절감 수치는 프로젝트 12아이템 기준(1아이템 2일=16h) 가정이며, 원가 절감은 조인트 300개·100mm/EA·와이어 300-350원/m 가정의 예시다. 차종·옵션·공정 정책에 따라 실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유라 소개

유라는 차량 전장용 와이어링 하네스 국내 1위 생산 기업으로, IT 사업 본부를 통해 제품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그중 ‘CADvizor’는 전기 설계를 위한 ECAD 제품으로, 전장 와이어링 하네스 설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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