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부동산원 전세사기피해예방 보드게임 전달식. 왼쪽부터 이상호 한국부동산원 ESG 전략실장, 서울청년센터 관악 정성광 센터장,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뉴스와이어)--서울광역청년센터는 8월 29일(금) 한국부동산원과 ‘청년 전세사기 예방 보드게임(레비오사 보드게임)’ 전달식을 개최했다. 해당 보드게임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16개 서울시 자치구 청년센터에 전달돼, 청년 대상 전세사기 예방 체험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예방 보드게임(레비오사 보드게임)’은 한국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참여형 교육 콘텐츠다. 레비오사는 한국부동산원의 캐릭터 명칭인 레비와 함께 오늘부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약칭이다. 참가자가 임차인이 돼 계약 전·중·후 단계별로 꼭 확인해야 할 14개 체크리스트를 게임 속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부루마블’이나 ‘모노폴리’처럼 익히 알려진 보드게임과 비슷하면서도 세부 구성품과 게임 규칙을 통해 등기부등본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여부 등 계약 절차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번 전달식은 8월 초 국토교통부 주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교육’에서 양 기관이 청년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뜻을 모으며 성사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서울에서도 사례·체크리스트 교육과 법률·임대차 전문가 1:1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설명회 등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가깝게 만나는 청년센터에서 보드게임이 활용된다면 청년들이 보다 더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이상호 ESG전략실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중 청년층의 비율이 높은 만큼, 피해 예방 교육은 접근성과 효과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청년센터를 찾는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와 의견을 귀담아듣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소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된 기관으로 2024년 새롭게 출범했다. 청년수당,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청년센터 15개소의 컨트롤 타워로서 성과 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